지난 시간 우리가 1장 전반부를 통해서 이사야서의 서론과 이사야 선지자가 사역

을 시작할 때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

엘 백성들을 대상으로 고발하시는 재판의 언어로 예언서가 시작되었슴을 살펴보았

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본문에서부터 이제 이사야 선지자의 구체적인 예언이 시작됩니

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앗수르의 맹렬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

왔던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국가의 수도는 텔아비브가 아니라 예루살렘이라고 

포하면서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오히려 중동의 평화를 깨뜨리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

도 많습니다.  


원래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은 이르 살라임, 즉 평화의 도시라는 입니다.  이 평화

의 도시, 이스라엘의 영원한 수도, 구약 성경의 신학의 본산이라고 하는 예루살렘을 

이사야는 무엇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까?  창기가 되었고 살인자들의 소굴이 되었다

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공의가 사라지고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니라 착취

를 당하는 사회가 되었는데, 이런 현상에 대해서 리더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이 아니라 오히려 그 시스템에 편승해서 자기의 유익을 위해 약자들을 억압하고 점점 

더 공동체를 무너뜨려 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통해 다스리는 리더들을 완전히 교체해 버릴 것을 말씀하

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바꾸시는 새로운 리더, 하나님의 공의를 회복하게 될 리

더들이 질서를 다시 바로잡게 될 때 비로소 예루살렘이 다시 본래와 같이 회복되고 의

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불리게 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을 주십니다.  


이런 세상을 꿈꾸는 이들을 선지자라고 합니다.  현실은 절대로 불가능하게 보이는데,

하나님의 역사속에서 불가능한 일을 영적으로 꿈꾸는 이들이 선지자인 것입니다.  

리고 이사야는 바로 이런 하나님의 공의와 질서를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런 꿈을 꾸지 않는 사람들, 즉 세상의 질서와 자기의 욕심을 따라 하나님의 공의

를 버리고 살아가는 이들, 패역한 자들과 죄인들, 그리고 여호와를 버린자는 결

국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의지했던 상수리 나무와 아름다운 동산이 

오히려 수치를 당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현실을 뛰어넘는 비전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현실에 있는 악

, 죄악된 시스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 평화의 도시라는 이름의 

예루살렘은 고대로부터 피의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꿈을 꿉

니다.  이 피의 예루살렘이 공의 도시 신실한 고을이 되는 꿈을 꿉니다.  


우리 예수믿는 성도들도 꿈을 꾸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악한 시스템, 맘몬이 다스

리는 그 시스템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의와 신실하심이 다스리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

입니다.

 

사랑하는 새교회 가족 여러분, 오늘도 이 꿈을 꾸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로 시작하는 이 하루에 우리의 삶의 자리에 주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이 조

금씩이나마 이루어짐으로 우리 새교회와 의의 고을, 신실한 성읍으로 세상의 빛

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