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이사야서입니다.  

성경 중에 귀하지 않은 말씀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이사야서는 중에서도 정말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선지서입니다구약의 신학과 신약의 신학의 연결고리가 되면서 개인적인 죄악에 대한 회개의 촉구와 사회적 민족적인 타락에 대한 경고가 발란스있게 어울어져 있는 예언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장을 시작하는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는 하늘과 땅을 불러 고소를 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바로 법정용어로 되어 있습니다고대 근동지방에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고소할 일이 있으면 재판장에게 가서 자기 신의 이름을 부르며 피고가 어떤 악한 일을 저질렀는지를 고발을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신앙전통에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기 때문에 신들의 이름을 부르며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을 불러 그들을 증인으로 세우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한 상황이 어떠냐 하면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 것없이 앗수르 제국의 침공을 받아 거의 망하게 상태입니다거의 대부분의 국토와 국민들이 유린당하고 이제 예루살렘과 주변 성읍 곳만 남아서 풍전등화와 같이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바로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율례를 멸시해 왔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악한 삶을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올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인 제사와 행사를 통해 하나님으로 하여금 자기들의 악한 길을 계속해서 인정하시고 복주시기를 바라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의 삶은 황폐해지고, 하나님을 떠나 자기의 욕심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데, 오히려 제사와, 안식일과 월삭과 모든 종교행사는 줄줄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식으로 그나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양심의 소리까지 무시하게 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것입니다소위 말하자면 종교가 자신의 욕심을 정당화하고 자신의 악을 무덤덤하게 만드는 도구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런 처참한 영적 상황에 대해서 매우 분노하십니다주님께서는 이들이 드리는 모든 제사와 종교행위가 오히려 가증한 것이고 싫어하시는 바라는 것을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그런 제사하고 종교의식을 하는 시간에 하나님의 의를 회복하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고 말씀하십니다그리고 하나님께 솔직히 우리의 죄악된 모습을 말씀드리고 회개하라고 촉구하십니다이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우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외침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교회에 다니는이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지 않을 , 교회에 다니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께는 가증한 일이 있습니다.  

교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하는 삶입니다 회개와 자백이 전제하지 않을 , 자기의 욕심과 자기의 권세를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정말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악을 더욱 쌓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새교회 가족 여러분, 오늘 아침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있기를 바랍니다종교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과 주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그리하여 눈보다도 양털보다 희게 하시는 주님의 씻으심을 덧입는 감격을 누리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